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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兆 유상증자 착착...한화시스템, 저궤도 위성에 4600억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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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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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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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한화시스템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해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실물 모형과 에어택시용 도심공항의 미래 모델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에어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쉬운 예약을 체험하고, 현재 교통시간과 버터플라이를 탑승한 소요 시간을 비교해 확인할 수 있다. '버터플라이 기체'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 2021.6.8/뉴스1
(서울=뉴스1) = 한화시스템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해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실물 모형과 에어택시용 도심공항의 미래 모델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에어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쉬운 예약을 체험하고, 현재 교통시간과 버터플라이를 탑승한 소요 시간을 비교해 확인할 수 있다. '버터플라이 기체'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 2021.6.8/뉴스1
한화시스템의 미래 사업을 위한 자금 확보가 마무리 단계다. 유상증자를 위한 일반 공모주 청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한화시스템의 UAM(Urban Air Mobility)과 저궤도위성 등 신사업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한화시스템은 공시를 통해 8~9일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공모 청약이 경쟁률이 2525대1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일반공모 대상 주식수는 2만2754주로 청약에 참가한 총 주식은 5745만8690주로 나타났다. 일반 공모와 지난 4일 청약을 마친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대상 공모를 더해 한화시스템은 1조1606억원 실탄을 확보했다. 유상증자는 11일 주금 납입과 오는 23일 신주권 상장을 통해 마무리된다.


유증 40% 통신위성에...통신위성 뭐길래?


한화시스템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의 40%를 위성통신 분야에 투자한다. 자금 세부 내역은 △위성통신용 안테나 기술 투자 800억원 △위성통신 서비스 관련 자산 취득 1200억원 △통신위성 기술 개발 및 발사 1900억원 △위성 사업 생산 시설 구축 707억원으로 2023년까지 총 4607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60%는 UAM 등 에어모빌리티 4500억원, ICT 분야 2500억원을 투자한다.

위성통신 사업은 한화시스템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전세계 위성통신 시장이 지난해 1730억달러 규모에서 2040년 5820억달러로 연평균 6%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5G에 이은 6G 등 정보통신 기술 발달과 보급 확대 등으로 통신 수요가 확대되는 영향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과 전자식 안테나에 집중하고 있다. 저궤도 위성은 중·고궤도 위성에 비해 통신 지연이 짧고 통신 품질이 우수해 통신, 관측, 기상 분야에 활용되며 미래 통신 네트워크로 주목 받는다. 전자식 안테나는 기계식 안테나와 달리 기존 기계식 안테나 대비 추적 속도가 빠르고 경량화가 용이해 UAM 등 모빌리티 플랫폼과 저궤도 위성 통신에 적합하다.



UAM 사업과 시너지...종합 모빌리티 사업자 노린다


위성통신은 한화시스템 미래사업의 또 다른 핵심인 UAM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UAM이 안전하게 비행하기 위해서는 관제 시스템과 통신 등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UAM의 비행 고도는 수백미터로 지상 통신망으로 신호 송수신에 한계가 있다. 통신위성이 UAM에 필요한 이유다. 결국 한화시스템이 위성통신 역량을 갖추게 되면 관제와 통신부터 UAM 서비스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날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에서 한화시스템은 UAM 사업과 저궤도 통신 위성 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UAM 호출과 탑승 수속을 체험해보고 실물 모형을 전시한 한화시스템 부스의 마지막 공간은 저궤도 통신위성으로 꾸며졌다. 해당 공간에서는 교통관리와 관제, UAM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너지를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023년까지 독자 통신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2030년 위성통신 사업 부문 매출 목표는 5조8000억원이다. 이날 SSME에 참가한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은 "(UAM) 서비스와 기체만큼 중요한 영역이 인프라 분야"라면서 "한화시스템은 방산사업으로 획득한 레이더, 통신기술에 투자와 인수로 확보한 저궤도 위성 안테나 기술을 접목해 자체 인프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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