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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주일대사 "日과 징용문제 해법 12개 이상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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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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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일본주재 한국대사. © 외교부 제공
강창일 일본주재 한국대사. ©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강창일 일본주재 한국대사는 한일 간 최대 갈등 현안 중 하나인 강제징용 소송 문제와 관련해 12개 이상의 해결책을 접했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아사히신문과의 11일자 인터뷰에서 일본이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소송 등을 둘러싸고 한국에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국 측에서 생각하는 해결책은 많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국이 생각하는 해결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며 "내가 본 것만 해도 12개 이상 있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을 각하한 것과 관련해 "한국은 완전히 삼권분립이 성립돼 사법부의 판결에 정부가 개입하는 일이 있을 수 없다"며 한국 정부의 일원으로 판결의 옳고 그름을 말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법 판결과는 별개로 외교적인 해결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나온건 1심 판결이기에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진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전에 양국 정부가 외교 교섭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얘기다.

강 대사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담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물론 있다"며 "한국에서 대사로서 신임장을 받았을 당시 문 대통령이 스가 총리를 만나 꼭 흉금을 열고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부임 이후 아직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 "면회하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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