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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스뮤직 "여자친구 계약종료 과정서 팬들 슬픔·당혹감 헤아리지 못한 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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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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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 News1
걸그룹 여자친구©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되어 있던 쏘스뮤직이 멤버들의 전속계약 종료 공지 방식 및 계약이 끝난 이후 미흡했던 후속 조치에 사과했다.

쏘스뮤직은 11일 공식 위버스를 통해 계약 종료 후 후속 조치 과정에서 일어난 잡음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먼저 팬들 일부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쏘스뮤직은 "지난 9일 '버디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글 서베이를 활용해 멤버십 환불 안내 및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권한 설정 오류로 약 9분간 회원 22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쏘스뮤직은 멤버십 운영 차원에서 일부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플랫폼에 위탁하고 있기에, 개인정보 처리 업무의 위탁자로서 철저히 관리·감독하였어야 하나 이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며 "대응 조치로서는, 사고 사실을 인지한 즉시 오류를 바로잡았고 곧바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님들에게는 별도의 메일을 보내 혹시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와 피해 접수 및 상담처, 보상안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쏘스뮤직은 멤버십 환불 방식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쏘스뮤직은 " 현실적으로 캐시의 효용이 낮고, 신청 절차가 복잡하며 번거롭다는 등의 문제제기에 뒤늦게 추가적인 방침을 내놓았습니다만, 여전히 미흡한 대처로 불편을 드렸다"며 "카드사의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를 통한 일괄 결제 취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대규모 환불 과정에서 계좌번호 오류 등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하여 캐시 환불 방식을 채택했으나, 결과적으로 적절하지 못했던 조치였다"고 사과헀다.

또 "현금 환불을 안내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문제가 있었다"며 "고객센터에서의 서툰 응대나 소통 과정에서 팬 여러분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표현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보였습니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여자친구의 계약 종료를 알리는 방식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쏘스뮤직은 "전속 계약 종료와 관련한 안내 및 후속 조치들이 세심히 진행되지 못한 점과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팬 여러분의 슬픔과 당혹감 등을 잘 헤아리지 못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계약 종료일을 앞둔 막바지까지 전속계약 관련 논의가 이어지며 계약 종료와 관련한 일련의 사안들을 정리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여러모로 원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자친구 멤버들은 지난달 22일 쏘스뮤직과의 전속계약 종료를 공식화했다. 이에따라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데뷔 후 6년 만에 해체하게 됐다.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하이브에 합류해 '회' 시리즈를 발매하며 스펙트럼을 넓혔고, 지난해 11월 정규 3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마고'(MAGO)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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