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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수소 등 저탄소기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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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 콘월(영국)=공동취재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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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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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호주 수교 60주년 맞아 양국 관계 격상 협의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열린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한-호주 양자회담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6.12. since1999@newsis.com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열린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한-호주 양자회담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6.12.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영국 콘월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수소를 비롯한 저탄소기술을 등 경제협력 외연 확대와 지역·다자 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 정상은 이날 오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호주가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함께 초청받은 것을 환영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양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 양국의 역할에 대한 G7 국가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한·호주 정상 간 교류는△2019년 6월 G20계기 조우 △2019년 9월 유엔 총회 계기 정상회담 △2020년 4월 및 2020년 8월 정상 전화통화 등이 있다.

두 정상은 올해가 '한-호주 수교 60주년'이란 뜻깊은 해라고 평가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나라가 상호 보완적 무역구조를 기반으로 호혜적인 교역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평가하고, 저탄소기술 등 분야로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했다.

특히 수소 생산 및 활용 등 저탄소기술 관련 양국 간 호혜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정부·기업·연구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핵심광물 개발에서도 양국 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수송수단용·분산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술을 보유했고, 2030년 해외수소 활용비율 50% 계획 달성 위한 수소 생산국가와의 협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산공장 지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호주는 2019년 3월 핵심광물 전략을 통해 핵심광물 24종을 지정하고, 자원산업 다각화 및 역량강화를 통한 자원강국 지위 강화의지를 표명했다.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열린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한-호주 양자회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12. since1999@newsis.com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열린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한-호주 양자회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12. since1999@newsis.com

두 정상은 아울러 전통적 우방국이자 역내 유사입장국인 양국이 지역 정세 및 국제현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소통하고, 다자무대 협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믹타(MIKTA) 의장국인 호주의 리더십하에서 믹타가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도 전임 의장국으로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고, 모리슨 총리는 고마움을 표했다.

믹타(MIKTA)는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호주(Australia) 등 5개 중견국으로 구성된 지역 간 협의체다.

두 정상은 이밖에 지난해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역내 경제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엔 아세안 10개국과 5개국(한국, 호주, 중국, 일본, 뉴질랜드)이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 11월 RCEP 정상회의에서 최종 서명을 했다. 모든 회원국들이 올해 내 국내 절차 완료를 목표로 국회 비준 등 RCEP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두 정상은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호주의 인도-태평양 전략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확고하며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해온 데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모리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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