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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변수' 웃어 넘긴 김학범호,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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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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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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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학범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 중인 김학범호가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김진야(FC서울)의 퇴장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일궈낸 승리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이상민(서울이랜드)과 이승모(포항스틸러스), 조규성(김천상무)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김진야의 퇴장이라는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았고, 결과적으로 승리까지 따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이날 한국은 이상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전반 38분 김진야가 상대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올림픽 최종명단 구성을 위해 선수 개개인을 평가하려던 김 감독의 구상도 '수적 열세'에 탓에 꼬이게 됐다.

그러나 김학범호는 이 변수를 오히려 역이용했다. 향후 올림픽 무대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수적 열세 상황을 가정해 경기를 풀어가기로 한 것이다. 다행히 한국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이승모와 조규성의 연속골로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만회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결국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김진야의 퇴장 이후 많이 준비한 시나리오가 엉킨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신 새롭게 준비해서 이를 실행했다. 1명이 없을 때 경기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를 선수들도 조금은 이해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오늘 경기는 선수들을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든 상황에서 경기를 해서 선수들이 얼마나 이겨내느냐를 보려는 경기였다"며 "(김진야의 퇴장으로)선수들 스스로 더 힘든 과정을 만들었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순간적인 판단 착오로 인해 모든 것이 꼬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경기가 됐다"며 "남은 가나와의 평가전 역시 어떤 상황을 가정해놓고 이겨내는 과정을 볼 것이다. 평가전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도쿄로 가기 위한 훈련 과정의 일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학범호는 오는 15일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있는 김진야(FC서울)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있는 김진야(FC서울)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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