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미의 세포들' 이을 새로운 맥주캔 디자인 찾아요"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Y끼리 IPA 상품 이미지. /사진=KT

KT (33,300원 ▼350 -1.04%)가 코로나로 침체된 문화 예술계의 신진 아티스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KT의 MZ세대 브랜드인 'Y'의 새로운 컬쳐 프로젝트다.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에 맞게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이들과 함께 협업한 상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첫 번째 상품은 국내 수제 맥주 대표 브랜드인 '핸드앤몰트'와 함께 한 신상품 'Y끼리 IPA'다. 핸드앤몰트는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유미맥주'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Y끼리 IPA' 디자인은 이번 프로젝트 첫 번째 Y 아티스트로 선정된 일러스트 작가 '일이칠(127)'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집 안과 밖(IN & OUT)'이 주제로, 20대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겼다.

Y끼리 IPA는 이달 중순부터 현대백화점의 주요 지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간다. 또한 한정판 패키지 'Y끼리 IPA 스티커팩'인 에일 4캔과 리미티드 스티커로 구성된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페셜 굿즈 패키지'도 선보인다. 스페셜 굿즈 패키지는 '집 안(IN)'의 홈 술 파티를 도와줄 테이블매트, 맥주잔 세트와 '집 밖(OUT)'의 야외활동을 도울 일회용 필름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2차 Y 아티스트 프로젝트 공모전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내가 있는 그대로 빛나는 순간의 모습'을 주제로 두 번째 Y아티스트를 선발해 새로운 Y시리즈 맥주 패키지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27일 최종 선정된 아티스트 1인은 우승상금 500만원, 콜라보 아트웍 작업을 위한 활동비 1000만원을 받게 되며 Y브랜드와 함께 'Y시리즈' 맥주 디자인 작품 작업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