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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파티 놀러간 러 20대 엄마...3살 딸 영양실조 11개월 아들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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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파티 놀러간 러 20대 엄마...3살 딸 영양실조 11개월 아들은 사망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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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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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디자이너
러시아에서 20대 엄마가 파티에 놀러 나갔다가 어린 아들을 방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더선'에 따르면 러시아 즐라토우스트 지역에 사는 올가 바자로바(25)는 딸(3)과 11개월 된 아들을 나흘간 집에 방치했다가 아들을 숨지게 해 지난 7일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바자로바의 딸과 아들은 둘이서 집에 있었고,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7)은 지인에 맡겨진 상태였다.

바자로바는 자신의 아이가 죽으리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집에 남겨진 아이들은 나흘 뒤 할머니가 발견했다. 막내아들은 요람에서 이미 숨졌고, 딸은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건강을 되찾은 딸은 큰아들과 함께 모두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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