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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낮 12시께 인천시 중구 무의동 팔미도 남동방 1.7해리(약 3㎞) 해상을 운항하던 낚싯배 A호(30톤 유선)에서 신항만파출소 연안구조정 소속 해경이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 제공)2021.6.13/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위반 혐의로 30톤 유선 A호 낚싯배 승객 B씨(60대) 등 2명을 단속했다고 13일 밝혔다.
B씨 등 2명은 전날 낮 12시께 인천시 중구 무의동 팔미도 남동방 1.7해리(약 3㎞) 해상을 운항하던 낚싯배 A호에서 술을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B씨 등을 포함해 승선원 23명이 탑승해 있던 A호를 대상으로 음주단속에 나선 해경에 적발됐다.
당시 이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였다.
유선 및 도선사업법 43조에 따르면 유선 내에서 술을 마시거나 그밖에 선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해경은 선박 내에서 술을 마신 B씨 등 2명에 대해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정원초과, 음주운항은 물론 승객의 선내 음주 행위 등에 대해서 집중 단속 중"이라며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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