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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이 하천변 그린뉴딜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백곡천 벚나무길.(진천군 제공) © 뉴스1 |
1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비대면 여가 쉼터 마련을 위해 읍·면 하천변에 수목을 식재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2022년까지 이 사업에는 5억5000만을 투입한다. 지난해 하반기 진천읍 백곡천 일원 8㎞ 구간에 왕벚나무와 은행나무를 식재했다.
올해 상반기는 광혜원면 광혜원저수지 일원 2㎞에 왕벚나무 식재와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으로 기존 수목을 추가 보식하는 등 생육 강화에 중점을 둔다.
진천선수촌 진입로에도 왕벚나무를 보식해 선수촌을 찾는 선수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덕산 한천천 일원 2㎞에 이팝나무를 식재해 백곡천 이팝나무 길에 못지않은 명품 가로수 길로 가꿀 계획이다.
2022년에는 이월면 장양천 일원 2㎞ 구간에도 이팝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제공해 스트레스 해소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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