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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할 만한 부자' 이건희 7년만에 1위…유재석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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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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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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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당당한부자 대국민 설문조사]삼성 3대 모두 5위권…김범수 7·유재석 9위

[편집자주] 우리 사회의 부자는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인정과 존경의 대상은 아니었다. 뭔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았을 것같고 사회에 돌려주는데 인색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정당하게 벌고 모은 부를 사회와 함께 쓰는 '당당한 부자'들이 우리 사회엔 적지 않다. 머니투데이는 '당당한 부자'란 주제로 2004년부터 매년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부자에 대한 인식,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올해 어떻게 달라졌을까.
존결할 만한 부자 순위/그래픽=최헌정 디자인 기자
존결할 만한 부자 순위/그래픽=최헌정 디자인 기자
'존경할 만한 부자'로 첫 손에 꼽힌 이는 지난해 10월 타계한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지난해 10월 타계를 계기로 그의 삶이 재조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건희 컬렉션' 기증 등 재산의 사회환원이 깊은 인상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머니투데이가 창립 22주년과 신문창간 2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Kstat)리서치'에 의뢰,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당한 부자' 여론조사 결과 고 이건희 전 회장(응답률 14.3%)은 2014년 이후 7년 만에 1위가 됐다. 그는 투병중이던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4위를 오갔다.

지난해 1위였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11.6%의 응답률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0.9%), 4위는 지난해 3위였던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였다.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 겸 전 삼성그룹 회장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가(家) 3대가 모두 존경할 만한 부자 5위권 안에 랭크된 것은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분야 등 국익에 기여하는 삼성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존중으로 해석된다.

6위는 지난해 7위였던 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었다. 7위는 지난해에는 조사 결과에 없었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다. 올해 전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한 것에 대한 평가로 읽힌다. 8위는 지난해 6위였던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었다. 9위는 유일하게 기업가가 아닌 개그맨 유재석씨였다. TV에서 보인 바른 이미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엔 11위였다. 10위는 지난해 15위였던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다.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과 야구단 인수를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8위였던 경주최부자와 9위 고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10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경우 올해는 각각 14위, 17위, 13위로 10위권에서 밀려났다.
해외 부자 중에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응답률 23.1%로 1위였다. 14년 연속이다. 워렌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8.1%로 2위였다.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겸 전 CEO(최고경영자)가 4.2%로 3위,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9%로 4위,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2.3%로 5위였다. 지난해 5위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재선 실패의 영향으로 순위가 8위로 밀렸다. 반면 마크 주커버그가 3년 만에 5위로 올라섰다.

한편 조사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이동전화와 가구유선전화를 병행한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존경할 만한 해외 부자 순위/그래픽=김다나 기자인 기자
존경할 만한 해외 부자 순위/그래픽=김다나 기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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