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우리가 1위" 네이버vs카카오, 달아오르는 동남아 웹툰 경쟁

머니투데이
  • 김수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6.13 15:0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카카오, 신규 다운로드 수 기준 "태국·대만서 업계 1위"
네이버 "매출액·MAU 기준 이미 우리가 1위"

태국 구글플레이 신규 다운로드수 순위(왼쪽)과 매출액 순위(오른쪽). /사진제공=카카오(왼쪽), 네이버(오른쪽)
태국 구글플레이 신규 다운로드수 순위(왼쪽)과 매출액 순위(오른쪽). /사진제공=카카오(왼쪽), 네이버(오른쪽)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경쟁하는 네이버(NAVER (403,000원 상승1000 0.2%))와 카카오 (119,500원 상승2000 -1.6%)가 최근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태국과 대만에서 웹툰 1위를 기록했다"는 카카오의 주장에 네이버가 "우리가 1위"라 반박하고 나서면서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13일 태국·대만 웹툰 시장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는 자료를 냈다. 네이버웹툰이 매출과 월간 순 이용자수(MAU)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이 5월 앱애니 구글플레이 만화앱 기준으로 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3개 국가에서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의 인도네시아 MAU는 690만 명이고 태국과 대만에서는 각각 350만 명과 150만 명으로 동남아에서만 사용자 수가 1200만 명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툰도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네이버웹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태피툰은 190개 국가, 400만 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 3월 사업제휴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콘텐츠퍼스트의 지분 25%를 취득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지난 7일 서비스를 시작한 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 9일 출시한 대만에서도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넷플릭스 다음인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은 서비스 시작 4일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검증 받은 '우수한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가 매출을 견인했다"며 "지금까지는 워밍업 단계로, 현지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지는 7월엔 더욱 확고한 1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이미 웹툰 시장을 잡고 있던 네이버를 카카오가 추월했던 만큼, 향후 동남아에서도 IP 사업의 '원천 콘텐츠'로 각광받는 웹툰을 둘러싼 네이버와 카카오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예상된다. 카카오엔터는 하반기에 카카오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 역시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각 언어권에서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동남아 1위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신도시 호재에 우르르…4.7억 남양주 땅, 40억에 팔렸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