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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속 의사과학자 양성하려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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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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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승래·신현영, KAIST 찾아 지원방안 모색

지난 11일 대전 KAIST 의과학연구센터에서 조승래 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신현영 의원(〃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과학자 양성 현장방문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조승래 의원실 제공) ©뉴스1
지난 11일 대전 KAIST 의과학연구센터에서 조승래 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신현영 의원(〃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과학자 양성 현장방문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조승래 의원실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최근 주목받는 직종 중 하나가 바로 ‘의사과학자’다.

의사과학자의 필요성은 의공(醫工)계 출신 훌륭한 인재들이 더 많이 연구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런데 환자 진료보다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의사과학자들에 대한 유인과 지원이 부족, 현재 의대 졸업자 중 기초의학교실로 가는 비율이 1%가 채 되지 않아 ‘기초의학 붕괴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는 있는 실정이다.

해외의 경우 미국 10대 제약사 최고기술책임자(CTO)의 70%가 의사과학자일 정도로 의사과학자 양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같은 당 신현영 의원(비례)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의사과학자 양성 현장을 찾았다.

지난 11일 대전 KAIST 의과학연구센터에서 ‘의사과학자 양성 현장방문 간담회’가 열린 것으로, 이 자리에서 KAIST 의과학대학원 학생들은 “현재 의사과학자들은 월 100만 원 중반대의 급여를 받으며 연구에 임하는 등 처우가 너무나 열악하다”며 “의사과학자들이 연구에 계속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조 의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고심해 보겠다. 국회와 정부 부처가 함께 관련 법률 제정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고, 신 의원은 “의사면허 취득 후 의과학자로서 연구자의 길을 가더라도 사회적 제약 없이 소명을 다할 수 있어야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선진국에 가까워질 것이다. 국회 복지위와 과기정통위가 협업해 지원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KAIST 이승섭 교학부총장, 김하일 의과학연구센터장, 의과학대학원 교수진 및 재학생·졸업생 등이 함께해 의사과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성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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