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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2006년 '후'의 모델로 발탁된 뒤 화장품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단일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두터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재계약 또한 깊은 신뢰와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LG생활건강 측은 이영애는 우아하면서도 차원이 다른 기품과 신비로운 아우라를 바탕으로 '후'가 추구하는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이 시대의 왕후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유일한 모델이라고 판단했다.
'후'는 '왕후', '궁중문화'라는 차별화된 감성 가치를 전하며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연매출 2조원대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2조6000억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K뷰티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후'의 눈부신 성장에는 이영애가 브랜드 모델로서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보적인 한류 스타이자 글로벌 뷰티의 대명사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 '후'를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이영애는 "'후' 브랜드와 함께한 16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 브랜드로서 만들어갈 앞으로의 빛나는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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