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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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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취득

머니투데이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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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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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자산운용사(RFMC)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아시아 핵심 시장인 싱가포르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싱가포르는 홍콩을 대신할 새로운 아시아 금융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남아시아 핀테크 업체의 약 40%가 싱가포르에 위치해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신설 예정인 하나금융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와 아시아 지역 내 기존 그룹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와 국부 증대는 물론, 유사 선진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현재 24개국 214개의 글로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본인가 획득 등 설립 절차가 완료되면 기존 글로벌 채널과 다양한 협업에 나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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