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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1.6.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북구 A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학생 확진자는 38명이다. 지난 11일 0시 기준 37명으로 집계됐으나 1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받은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인 지난 10일 재검사를 받았고 하루 만인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고등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 3학년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3학년 33명, 2학년 3명, 1학년 1명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무증상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A고등학교 반경 1㎞ 안에 있는 학교 가운데 신청을 받아 지난 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B고등학교에서 학생·교직원 750명 가운데 174명(23.2%)이 학교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A고등학교 관련 이동형 PCR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이와 관련해 8개 학교에서 이동형 PCR 검사가 실시됐고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지역 누적 학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2757명을 기록했다. 사흘 전인 지난 11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중학생 6명, 초등학생 4명, 고등학생 3명, 각종학교 학생 1명 등 14명이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중학교에서 3명, 고등학교에서 2명, 초등학교에서 1명 등 6명이 추가됐다.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438명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3월 1일 신학기 시작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학생은 1329명, 교직원은 1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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