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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청사 © 뉴스1 |
‘고양 든든밥상’ 사업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끼니 해결마저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당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주 2회 본인의 희망에 따라 도시락 또는 반찬을 자원봉사자들이 자택으로 배달하거나 직접 수령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할 수도 있다.
고양시는 지난달 제2차 추경을 통해 관련예산 3억을 확보했으며, 지역 내 식당 중 위생상태, 맛, 단가 등을 고려해 해당 사업에 참여할 다수 식당을 지정했다. 또한 지원대상 전체 1000여 명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00여 명을 이미 선정했으며, 나머지 500여 명은 종합복지관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중이다.
지원 대상은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Δ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가사수행이 어렵거나 가족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결식 우려자 Δ중위소득 130% 이내 가구 중 정부 무료급식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 자 Δ기타 사례관리를 통해 식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급식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든든밥상’과 같은 먹거리 지원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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