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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은 부정선거" 집회 방해 난동부린 50대 2명 입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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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은 부정선거" 집회 방해 난동부린 50대 2명 입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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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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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단체 설치한 플래카드·사진 등 발로 걷어차

집회 현장에 설치된 문재인 대통령 영정사진.(독자제공)© 뉴스1
집회 현장 관계자들과 집해를 방해한 혐의를 받은 50대 남성 등 2명, 출동한 경찰이 현장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2021.6.14/(독자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박세진 기자 = 지난해 4·15 총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집회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등 2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A씨(50대) 등 2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5시 26분께부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 '4·15 부정선거 규탄 집회'에 설치된 플래카드와 사진 등을 발로 차고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회를 연 단체는 2020년 4월15일 선거가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거리에는 '부정선거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플래카드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영정사진 등이 설치돼 있었다.

이후 A씨 등 2명과 시비가 붙자 단체는 기물파손, 집회 방해 등을 주장하며 이들을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단체 관계자 50대 여성 B씨는 "오전에도 시설물을 발로 차고 갔고 한 두번이 아니니 현행범으로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A씨 등 2명은 현장에서 기물을 파손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행로 위에서 집회 허가가 난데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단체는 '4·15 부정선거 규탄 집회(45회)'로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한 뒤 집회를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집회 현장에 설치된 문재인 대통령 영정사진.(독자제공)© 뉴스1
집회 현장에 설치된 문재인 대통령 영정사진.(독자제공)© 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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