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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 1만원 넣고 "잔돈 달라"…술 취해 운전 방해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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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 1만원 넣고 "잔돈 달라"…술 취해 운전 방해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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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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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 느낀 승객 신고로 현행범 체포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뉴스1
©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술에 취해 버스 기사에게 잔돈을 달라고 시비를 걸고 운행을 방해한 40대가 검거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4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14일 오후 10시50분께 연제구 연산동 54번 시내버스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고 운전석 칸막이를 잡고 기사를 위협하는 등 10분간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만원을 넣으면 잔돈을 줄 수 없다'는 버스기사 B씨(50대)의 말에도 불구하고 만원짜리 지폐를 요금함에 넣고는 잔돈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불안감을 느낀 버스 승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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