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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신가병원에서 운송요원과 군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이 담긴 상자를 배송한 뒤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2021.6.9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2869~2872번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3명(광주 2869~2871번)은 광주 서구 풍암동 소재 한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3일 이 교회 교인(광주 2866번·감영경로 불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방역당국은 교회 신도와 가족 등 27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교회를 상대로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나머지 1명(광주 2872번)은 지난 13일 폴란드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여수와 순천, 광양에서 각각 1명씩 발생해 전남 1554~1556번으로 등록됐다.
여수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1명(전남 1544번)은 서울 강남 2783번과 접촉한 뒤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 1명(전남 1555번)은 인후통 등 증세를 호소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양서 발생한 1명(전남 1556번)은 전남 1539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순천의 한 회사 구내식당 내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 10일 지표환자(전남 1534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과 동료, 협력회사 등 총 7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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