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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점·교회 관련 등 16명 신규 확진…이틀만에 1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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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점·교회 관련 등 16명 신규 확진…이틀만에 1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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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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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4명 증가한 14만8647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남승렬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10명대로 떨어졌지만 주점, 교회 등과 관련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454명으로 집계됐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유흥주점발 n차 감염자가 3명 추가돼 누적 인원이 371명, 수성구 바(Bar)와 관련해 n차 감염자 1명이 나와 모두 83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목욕탕과 관련해 n차 감염자 1명이 확진돼 누적 인원이 15명으로 불었고 달서구 B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해 24명이 됐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으로 3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으며, 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최근 1주일간 대구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9일 44명, 10일 30명, 11일 24명, 12일 23명, 13일 15명, 14일 20명, 15일 16명으로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20%를 넘은 것이 확진자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5일 0시 기준 대구의 1차 백신 접종자는 52만3178명으로 대구시 전체 인구의 21.6%, 2차 접종자는 13만5212명으로 5.6%다.

앞서 대구시는 주점발 확진자가 급증하자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 5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 20일 자정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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