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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폐 종이팩 200개 배출하면 ‘피자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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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폐 종이팩 200개 배출하면 ‘피자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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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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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정복지센터 8곳에 사물인터넷 종이팩 수거대 설치

성남시가 8곳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는 사물인터넷 종이팩 수거대.(성남시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 200개를 배출하면 피자 한 판을 주문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복정·단대·위례·금광2·상대원1·삼평·야탑1·수내3동 등 동 행정복지센터 8곳에 오는 22~25일 사물인터넷(loT)을 접목한 수거대를 설치한다.

수거대에는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센서가 장착돼 있다.

스마트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하고서 종이팩 바코드를 스캔한 뒤 투입구에 넣으면 자동으로 해당 앱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크기와 상관없이 폐 종이팩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쌓인 포인트로 해당 앱에 있는 우유, 음료류 등의 상품을 골라 주문·결제하면 된다.

폐 종이팩 200개를 배출해 모은 포인트(2000점)로 피자 한 판을 주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물인터넷 종이팩 수거대 설치에 5221만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평가로 받은 상 사업비 중 일부다.

성남시 관계자는 “종이팩은 고급 펄프로 만들 수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다”면서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일정량의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과 병행해 유가 보상(포인트 적립제)이 가능한 loT 종이팩 수거대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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