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해외바이어 비대면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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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이 2019년9월26일 터키 이스탄불 힐튼호텔에서 종합수출상담회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19.9.3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해외바이어 온라인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희망 기업을 7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매년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7개국 30개사 바이어와 지역 40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전에 선호도 조사를 통해 바이어가 국내기업을 선택하는 인바운드 방식(8월23일~ 9월3일)과 지역 우수기업 10개 업체가 바이어를 선택하는 아웃바운드 방식(9월27일~10월8일)의 1대 1 맞춤형 상담회로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로 광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자동차, 전자·기계, 광학·의료기기 등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중국, 동유럽 등 해외바이어 온라인 초청 수출상담회에선 3258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 있는 해외바이어를 발굴해 지역 업체의 수출지원 및 글로벌 유통시장 진출을 도모코자 한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남지만 전 세계 코로나 백신접종율이 높아져 실제로 만나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상담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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