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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 옥천군 공무원 부부 징계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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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 옥천군 공무원 부부 징계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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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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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방계가족 등 7명과 제사 지낸 뒤 확진

충북도청.©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옥천군 공무원 부부가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옥천군이 보낸 군 소속 공무원 부부 A씨와 B씨의 징계의결 요구서를 접수했다.


군은 이들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경징계를 요구했다.

이 부부는 지난 4월 인척 등 7명과 함께 청주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방역지침 상 직계가족은 8명까지 한 곳에 모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제사 참석자들은 B씨의 방계가족들이다.

제사 이후 A씨를 포함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후통 증상이 있었음에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행사 등에 참석했다.

군은 같은 달 23일 A씨를 직위해제했다.

도는 규정에 따라 접수일로 부터 30일 이내에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징계의결 요구 공문이 접수됐다"며 "조만간 징계위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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