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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가족 명의 보촌지구 내 땅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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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가족 명의 보촌지구 내 땅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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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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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 뉴스1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전남경찰청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담양군의회 A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의원은 담양군 고서면 보촌지구 개발 계획을 사전에 입수한 뒤 지난 2018년 토지를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A의원은 가족 명의로 보촌지구 내 땅 727㎡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A의원은 "부동산 투기와 무관하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전남개발공사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전남도는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이 우려된다면서 보촌리 일대 토지를 2022년 12월까지 개발행위 및 토지거래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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