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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시가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배달주문 서비스인 '배달양산'을 17일 출시한다. 사진은 15일 시연회 행사 모습. (양산시 제공) © 뉴스1 |
배달양산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최대 15% 정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렴한 수수료(중개수수료 0%, 결제수수료 2.1~2.7%)를 바탕으로 양산시가 고안한 서비스로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왔다.
시에 따르면 가맹점 가입을 시작한 지 2개월이 채 안된 시점에 600여개의 가맹점이 신청했으며 연말까지 1800개소를 입점 시킨다는 목표다.
배달양산은 현재 출시돼 있는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15일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장, 외식업·제과업지부장, 지역맘카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배달양산이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배달양산 주문율을 올리기 위해 오픈일부터 다양한 쿠폰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배달양산 안내페이지를 개설하고 SNS 홍보,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배달양산 이용자는 15%의 할인혜택(충전10%, 추가할인 1~5%)이 있는 만큼 배달주문은 배달양산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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