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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2050 탄소중립 실현 의지 국제사회에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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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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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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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공동행동을 위한 의욕 고취' 주제로 화상을 진행된 '2021 유엔 글로벌컴팩트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동행동을 위한 의욕 고취' 주제로 화상을 진행된 '2021 유엔 글로벌컴팩트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이 2050탄소 중립을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김 총리는 15일 '공동행동을 위한 의욕 고취' 주제로 미국 뉴욕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2021 유엔 글로벌컴팩트 정상회의(UN Global Compact Leaders Summit)'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전환을 위한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글로벌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까지 대한민국은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탄소중립 실현 논의를 적극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또 "이번 'P4G'에서는 포용적 녹색 전환을 위한 국제적 민관 협력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며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를 약속했고, 모범적인 파리협약 이행을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하겠다"고 설명했다.

P4G는 '녹색성장 및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약자다.

김 총리는 특히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국제사회의 '공동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감염병 위기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인류 전체의 근본적인 성찰과 실천은 더욱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측면에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를 기치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의 달성을 목표로 하는 '유엔 글로벌컴팩트'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이번 정상회의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국무총리가 유엔 글로벌컴팩트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를 주도해나가고 있는 한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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