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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합법화' 투쟁해온 佛 불치병 환자, 스위스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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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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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코크(58) 프랑스 안락사 합법화를 위해 투쟁해오다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안락사를 맞이했다. 2021.06.16 © AFP=뉴스1
알렌 코크(58) 프랑스 안락사 합법화를 위해 투쟁해오다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안락사를 맞이했다. 2021.06.16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프랑스의 안락사 합법화를 위해 힘써 온 불치병 환자가 결국 이웃나라 스위스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로이터 통신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인 알랭 코크(58세)가 전날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의 도움으로 안락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크는 지난해 안락사 합법화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두 차례 단식 투쟁과 치료 거부 행위를 벌여왔지만 극심한 통증으로 투쟁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루크 로메로 프랑스 안락사권리협회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크는 자신의 삶을 사랑했지만, 지속적인 고통으로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없기에 의사들의 도움으로 죽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로메로 회장은 "우리는 안락사를 위해 그가 벌인 개인의 투쟁이 집단의 투쟁으로 전환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 결과 우리는 마침내 투쟁에 성공해 향후 안락사를 원하는 프랑스인들이 더 이상 외국으로 갈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벨기에, 스위스 그리고 이웃 국가인 네덜란드는 안락사를 법적으로 일부 허용하고 있는 한편 프랑스는 국교 가톨릭 교회의 극심한 반대로 합법화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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