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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빠진 여동생 구한 美 10살 소년…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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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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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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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빠진 여동생을 구한 뒤 숨진 미국의 10살 소년의 사연이 알려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은 숨진 리키 리 스네베. /사진=고펀드미(GoFundMe) 홈페이지
강에 빠진 여동생을 구한 뒤 숨진 미국의 10살 소년의 사연이 알려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은 숨진 리키 리 스네베. /사진=고펀드미(GoFundMe) 홈페이지
강에 빠진 여동생을 구한 뒤 숨진 미국의 10살 소년의 사연이 알려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지 등은 사우스다코타주(州) 링컨 카운티 보안관실 측 발표를 인용,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쯤 리키 리 스네베(남·10)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리키는 이날 오후 아버지 채드 스네베, 여동생들과 함께 빅수강(Big Sioux River)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여동생 2명이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벌어졌고 채드와 리키는 망설임 없이 강으로 뛰어들었다. 리키는 동생 셰빌을 구조해 뭍으로 올리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정작 자신은 물에서 나오지 못했다. 그의 아버지와 동생들이 리키를 찾았지만 모습을 감춘 뒤였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수색 과정에서 리키가 발견됐지만 아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리키의 아버지 채드는 "리키는 아량이 넓고 친절하며 내가 다 설명하지 못할 만큼 특별한 아이였다"며 "아들는 나의 전부였고 그와 마주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어머니 니콜 유퍼스 역시 "아들은 내게 삶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방법을 가르쳐 줬다"고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리키의 안타까운 사연은 그의 삼촌이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졌고 16일 오전 현재까지 2만 7651달러(약 3090만원)가 모였다. 해당 금액은 리키의 장례 비용 등에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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