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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앞 화랑로 노점상 40곳 정비…“노점상협의회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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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앞 화랑로 노점상 40곳 정비…“노점상협의회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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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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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화랑로 노점상 40여곳을 정비했다.(경주시 제공)© 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50여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줬던 경주역앞 화랑로 노점상을 재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시는 안전한 통행권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재정비하기 위해 무허가 노점상 40여 곳을 정리하고 노점상이 있던 자리에는 규격화된 가게들을 입점시켜 보행환경친화 거리로 단장했다.


시는 경주역 앞 연합치과~교보생명 145m 구간에 시비 5억5000만원을 들여 노점상이 즐비하던 장소에 규격화된 가판대를 설치했다.

보행환경친화거리로 탄생한 화랑로는 인도 폭이 6m로 노점상 정비로 인해 보행로가 약 2m 이상 넓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사업의 큰 난제였던 도로점용료 부과와 관련해 노점상 연합회와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의 보행권과 노점상 생존권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관 주도의 일방적인 노점상 정비가 아닌 주민과 상인, 경주시가 꾸준한 소통과 타협으로 상생 방안을 모색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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