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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부 장관, 체코서 K원전 세일즈...'팀코리아'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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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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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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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6.10/뉴스1
(서울=뉴스1)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6.10/뉴스1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체코 현지에서 K-원전 세일즈에 나선다. 총사업비 8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5개 글로벌 원전 공급사가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16일 산업부에 따르면 스페인을 방문 중인 문 장관은 이달 18일 체코로 이동해 체코 정부 고위급 인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양국간 원전 및 산업 기술협력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는 두코바니(Dukovany) 지역에 1000~1200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원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국과 미국 정상이 해외 원전시장 공동 진출에 합의했지만 입찰 참여 업체간 경쟁을 원하는 체코 정부의 입장을 고려해 독자적으로 참여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장관은 현지 고위급 관료와 만나 한국의 수주 참여 의지를 재차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상업운전을 개시한 UAE 원전 프로젝트를 앞세워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문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외 원전 수출을 통해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달엔 박병석 국회의장이 체코를 찾기도 했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등이 참여하는 입찰전담조직 '팀 코리아'를 꾸려 수주전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체코 현지에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 경제성, 바라카 원전 사업의 성공적 사례를 홍보했다. 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 지역에서 아이스하키팀 후원, 봉사활동을 펼쳤고, 코로나19 예방 보건 물품도 지원했다.

두코바니 원전의 입찰 예정 노형은 1000MW급 한국형 원전 'APR1000'이다. 지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최종 설계인증을 받은 모델이다. 현재 NRC 설계인증을 취득한 노형은 미국이 개발한 'AP1000', 'ESBWR' 뿐이다. 한수원은 체코측에 EPC 턴키모델에 구매, 하도급사 선정 등의 분야에 발주처 참여를 포함하는 사업모델을 제안했다.

중국, 일본, 프랑스의 경우 아직 NRC 인증을 받지 못했다. 한수원은 이에 더해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도 추진 중이다. 앞서 2017년 APR1400의 유럽수출형 원전인 EU-APR 노형이 EUR인증을 받은 바 있어, APR1000의 인증도 무리없이 따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체코 정부는 올해 말까지 입찰 참여 예정 업체인 한수원, 프랑스 국영 에너지기업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대한 사전안보심사를 마친 뒤 내년에 본입찰을 진행해 2023년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9년 착공, 2036년 시운전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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