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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슈완스 지분 70% 확보...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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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슈완스 지분 70% 확보...시너지 극대화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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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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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완스가 미국 유통채널에서 운영중인 '아시안데스티네이선)Asian destination' 현장.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339,500원 ▲2,500 +0.74%)이 종전 51%의 지분을 보유한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의 지분을 19% 추가 확보했다. 슈완스를 통한 북미 시장 진출이 성공함에 따라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16일 100% 자회사인 CJ푸드어메리카홀딩스가 4895억9640만원(약 4억4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되는 돈은 모두 CJ푸드어메리카 지분 27.14%를 얻는데 쓰게 된다. 이 회사는 슈완스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FI로 참여한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지분으로, 이렇게 되면 슈완스 지분 19%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이에따라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슈완스 지분은 종전 51%에서 70%로 늘어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19년 6월 슈완스 지분 19%를 베인캐피탈에 약 3억2000만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베인캐피탈과의 성공적인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북미에서의 사업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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