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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육종 본격화 국내 종자산업 글로벌 경쟁력 키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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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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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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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사람] 김민욱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김민욱 종자생명산업과장 /사진=정혁수
김민욱 종자생명산업과장 /사진=정혁수
"해외 선도 종자기업들은 고품질·고효율 다기능성 우수 종자 개발을 위해 디지털육종을 이미 상용화 하고 있다. '디지털육종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육종을 도입하고자 하는 국내 종자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

김민욱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17일 "국내 종자기업의 육종기술은 채소작물 중심의 분자육종 및 초기 유전체 육종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디지털육종기반 종자산업 혁신기술개발사업'을 내년 시행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중에 있다. 농생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통해 작물의 특성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는 육성하기 어려웠던 가뭄이나 홍수에 강한 품종,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품종 등을 맞춤형으로 개발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올 해 시작한 디지털육종 전환지원 사업은 종자기업이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생물정보 컨설팅과 맞춤형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기업들에 농생명 빅데이터 정보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육성계통 선발 방법, 타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계통 선발법 등에 대한 컨설팅, 차세대유전자분석 등을 제공한다.

앞으로 5년간 진행되며 올해 31개사를 선정해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6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전망은 밝다. 국내 종자업체들은 이 사업을 통해 육종기간을 6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육성품종의 상품화율을 5%에서 50%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우수품종 보급을 위한 종자산업기반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엔 고구마종순, 딸기묘 증식보급 시설 등 7개분야 15개소가 신규 사업사로 선정돼 개소당 2~3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 졌다. 딸기묘의 경우, 국산품종 보급을 위해 2009년부터 올 연말까지 증식·보급시설 15개소를 지원해, 국산품종 보급률 96%를 기록했다.

오는 10월에는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인 '2021 국제종자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사전예약제를 통한 전시포도 운영하고, 박람회 콘텐츠를 2D,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욱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올 연말까지 육묘업 등록기준 합리화 등 다양한 종자산업 규제개선에 나설 계획"이라며 "육묘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묘 생산·유통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종자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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