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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스페인과 그린·디지털·제3국진출 등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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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 마드리드(스페인)=공동취재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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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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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 참석

 [마드리드(스페인)=뉴시스]박영태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스페인 그린 디지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페드로 산체스 총리(앞줄 왼쪽 세번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박용만 경협위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16. since1999@newsis.com
[마드리드(스페인)=뉴시스]박영태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스페인 그린 디지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페드로 산체스 총리(앞줄 왼쪽 세번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박용만 경협위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16. since1999@newsis.com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최고의 전기차와 수소차, 배터리 기술력을 가진 한국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스페인과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게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은 양국 기업 간의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와 스페인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드리드에 있는 스페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함께 참석해 저탄소·디지털 분야에 대한 상호 투자·교역 확대 등 양국 경제 주체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양국 협력을 위해 세가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탄소중립 시대를 앞서갈 저탄소 경제협력이다"며 "스페인은 2030년까지 전력의 75%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전기차 보급과 수소 경제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상호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일 디지털 경제협력이다"며 "스페인은 '디지털 스페인 2025'와 '경제재건계획'을 마련해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투자에 나섰고, 스마트시티 건설과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속도도 무섭다"고 했다.

 [마드리드(스페인)=뉴시스]박영태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 후 교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16. since1999@newsis.com
[마드리드(스페인)=뉴시스]박영태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 후 교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16. since1999@newsis.com
그러면서 "유럽 스타트업의 허브인 스페인과 젊고 역동적인 한국의 스타트업이 손잡는다면, 디지털 전환의 세계 모범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한-스페인 스타트업 협력 MOU를 바탕으로 혁신의 아이콘인 스타트업 간 교류와 협력도 확대돼 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제3국 시장 진출을 고도화하는 협력이다"며 "유럽과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의 교두보인 스페인과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인 한국이 5G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함께 진출해 양국 경제발전은 물론 더 나은 세계 경제재건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산체스 총리와 회담을 가진 내용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나와 산체스 총리님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하고 인더스트리4.0, 스타트업, 청정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했다"며 "한국 정부는 기업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스페인상공회의소가 주최했다. 이번 포럼에 우리측은 박용만 한-스페인 경협위원장을 대표로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한화솔루션 등 대기업과 함께 중견기업(더존비즈온), 스타트업 기업(차지인)도 함께 참가했다.

스페인측 기업은 우리기업과 매칭되는 이베르드롤라, 지멘스-가메사, 텔레포니카 등 그린·디지털 분야의 스페인 대표 글로벌기업이 참여함으로써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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