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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금새록/사진제공=SBS |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인 '일산 숲속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첫번째 가게로는 아귀&뽈찜집이 소개됐다. 이 가게 내부에는 재물과 손님을 불러오고, 액운을 막아준다는 해바라기 그림, 금두꺼비, 백호 그림으로 가득했다.
MC 김성주는 "장사가 잘 안 되다 보니 사장님이 샤머니즘에 눈을 떴다"며 사장님이 영업 중에는 금 두꺼비를 문 쪽으로 보게 해서 손님을 부르고, 퇴근할 때는 주방 쪽으로 돌려놓고 가게를 지키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샤머니즘일 수도 있고 징크스 일 수도 있다"며 금새록에 "징크스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금새록은 "하얀색 고양이털이 겨울에만 자란다"며 "이렇게 한 가닥씩 길게 자란다. 그런데 하얀 털이 나면 오디션에 붙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주로 털이 자라는 겨울에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몇 달 전까지도 있었는데 그래서 내가 골목식당 MC가 됐나봐요"라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금새록의 하얀 털 고백에 김성주는 "여우야 뭐야"라며 신기해했고, 금새록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가 겨울에 다시 난다"며 신체의 신비한 비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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