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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국힘 토론배틀 심사, 휴가내고 갈지도…개그가 다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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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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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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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16/뉴스1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16/뉴스1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당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에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나갈 수 있다는 설과 관련해 "그냥 개그라고 얘기했는데 기사 보니까 이게 다큐가 돼 있더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간다고 하면 휴가내고 가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부르면 가라'고 조언해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제가 (대통령의) 비서라 어떨지는 될지는 모르겠다. 다르게 오해될 여지는 없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다"면서도 "제가 토론회는 일가견이 있다고 사람들이 평가해 주니까 심사할 자격은 있을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 수석은 전날 이 대표를 처음으로 예방한 자리에서 관련 대화가 오갔다고 공개했다. 각종 방송 패널로 마주친 사이여서 편하게 대화를 나눴는데, 일이 커져버렸다는 게 이 수석의 설명이다.

이 수석에 따르면 그는 이 대표에게 "진짜로 당 대변인을 토론으로 뽑으시려고 그러나"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이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오면 어떠신가"라고 했고, 이 수석은 "저야 불러주면 좋죠. 부르면 갈게요"라고 얘기했다. 이 대표는 "심사료는 못드립니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는 "그거 얘기하면서도 서로 '가만 있어봐, 이게 가능한 얘기인가' 그랬다"며 "진짜 편하게, 친하니까 덕담을 주고받은 얘기인데 (진지하게 돼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하되 내용 있게 하자, 이런 정도만 얘기 나눴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6월 안에 열릴 수 있나'라고 물었고, 이 수석은 "빠르면 그렇게 될 텐데, 조율이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 수석은 "(이 대표와) 친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농담도 하고"라며 "서로 오해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대표도 어제 '워낙 친해서 소통의 문제에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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