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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로비명목' 수억 챙긴 檢출신 변호사, 3년여만에 불구속 기소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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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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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검사 로비비용' 수억 원 받아 챙긴 변호사 2명 기소
근무인연·친인척관계 등 이유로 각각 2억 넘게 받아

© News1 이재명 기자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검사에게 로비할 비용이 필요하다며 의뢰인에게 수억 원을 받아 챙긴 변호사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수사대상자로부터 검사와의 교제 및 사건무마 청탁 명목으로 2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김모 변호사(65·사법연수원 10기)와 이모 변호사(50·32기)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대출사기 및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장모 당시 전파기지국 부회장으로부터 검사 교제·청탁 명목으로 각 2억5000만원과 2억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수사지휘라인과 근무한 인연이 있다며, 이 변호사는 검사와 친인척 관계라며 청탁 명목의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2월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계좌추적과 피의자 소환조사 등을 거쳐 이들을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검사 1명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진행했으나 사건이 부당하게 처리됐다거나 사건이 무마돼 처리가 되지 않은 상황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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