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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창장과 꽃다발을 받은 강호길 소방관.(순천소방서 제공)/뉴스1 © News1 |
17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2016년 임용된 강 소방교는 지난해 2월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확진자 이송 지원단에 자원해 대구지역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해 12월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심해졌을 때도 이송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소방교는 대구와 수도권의 확산세가 누그러들자 소속 부서로 복귀해 현재까지 13명의 코로나19 환자(유증상자 포함)를 이송하고 순천시 보건소에서 4개월간 검체 이송업무를 했다.
순천소방서는 16일 별도의 수여식을 열어 표창장과 꽃다발 등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헌신하고 신뢰받는 명예로운 전남소방 인재상에 적합한 대원이 장관상의 영예를 안음에 한없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강호길 소방교는 "순천소방서 대원 모두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나 제가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헌신하는 마음으로 현장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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