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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부안군을 방문한 가운데,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전북도 제공)2021.6.17/© 뉴스1 |
17일 우범기 부지사는 부안 격포항과 위도, 왕등도 해역 현장을 찾아 각종 현안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격포항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종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전북도는 현재 해수부에서 수립 중인 ‘국가어항 개발계획’에 접안시설 개선과 연결도로 신설 등을 추가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도는 2017년부터 낚시와 관광이 가능한 ‘다기능어항 조성공사’를 추진 중이다. 또. 위도 소재 대리항은 2019년 캠핌장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어촌뉴딜사업(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올해 준공 예정이다.
우 부지사는 왕등도도 방문했다. 왕등도 인근 해역은 무단으로 설치된 불법어구 닻자망(54틀, 약 216톤)을 강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이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곳이다.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어촌의 생활수준 향상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건강한 어촌 세대교체 전략을 통해 해양수산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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