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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는 중국" 6.18 쇼핑축제 K-뷰티 대박 기대감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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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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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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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티몰·징동닷컴 등 6.18 신기록 행진…K-뷰티 기업도 상위권 올라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현지모델로 발탁한 중국 인기 남성 배우인 '장빈빈(?彬彬)'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현지모델로 발탁한 중국 인기 남성 배우인 '장빈빈(?彬彬)'
중국인들이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인 6·18 쇼핑 축제에서 K-뷰티 기업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말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중국에서는 현재 관광지와 도심에서 마스크를 벗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6.18 쇼핑축제는 중국 2위 e커머스 기업 징동닷컴이 알리바바의 11월11일 광군제를 본따 만든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행사다. 징동에서 시작했지만 티몰, 알리바바 등 주요 온라인몰이 모두 함께 쇼핑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징동닷컴의 6.18 쇼핑축제 거래액 규모는 약 46조원, 알리바바는 119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6.18 행사는 6월1일부터 18일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소비 회복세가 뚜렷한 중국에서 2021년 맞는 첫 쇼핑축제에는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6월1일 행사를 시작한 알리바바는 축제 시작 1시간 만에 1700개 브랜드가 작년 첫날(24시간) 거래액을 돌파했다. 티몰 글로벌에서는 행사시간 8시간 만에 첫날 총거래액을 돌파했으며 K-뷰티 브랜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17일 알리바바에 따르면 6월 1~3일 알리바바에서 로레알이 인수한 K-뷰티 화장품 브랜드 3CE는 색조 화장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의 '후'도 전체 뷰티 카테고리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6.18 행사에서 후의 매출액은 전년비 182%,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매출액은 142% 증가한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이미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이미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는 6월1일~16일까지 6.18 매출이 전년비 145% 증가했으며 특히 티몰 브랜드관에서는 매출이 전년비 890% 급증한 상황이다. 618행사 첫날인 6월 1일에는 왕훙 리쟈치와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는데 대표 제품인 클렌징 폼이 목표했던 물량 대비 두 배가 넘게 팔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연작 또한 티몰과 샤오홍슈에서 전년비 매출이 153% 신장했다.

6.18 행사에 앞서 K-뷰티 대표기업들은 6.18을 겨냥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애경산업은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현지 모델로 중국 인기 남성 배우인 장빈빈을 발탁했다. 중국 현지 소비자로부터 신뢰감을 쌓고 특히 라이브방송을 통한 쇼핑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지 모델이 필수적이라 판단한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6.18 쇼핑축제 기간 럭셔리 한방화장품 브랜드 연작을 인기 왕훙(스타 인플루언서) 웨이야와 함께 티몰 단독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한류 스타 현빈의 이미지를 담은 특별 디자인 패키지로 티몰 전용 '현빈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준비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18 쇼핑축제를 통해 중국의 소비회복세와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브랜드력과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1분기 실적 반등이 컸던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1분기에 '깜짝 실적'을 보여준 것은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2%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2528억원으로 전년비 10.8% 늘었다. 특히 대표 브랜드 설화수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해 의미가 컸다.

K-뷰티 브랜드의 6.18 쇼핑 축제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화장품 제조, 개발, 생산업체 중에는 코스맥스의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다. 코스맥스가 중국의 C-뷰티 현지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한 가운데 6.18 행사에 앞서 지난 4월에만 주문량이 전년비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현지에서 잘 팔리는 K-뷰티 색조 브랜드인 클리오나 3CE도 코스맥스가 제조해 수출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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