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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사업자에 현대건설.."왕십리·인덕원역 신설..의왕역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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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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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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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사업자에 현대건설.."왕십리·인덕원역 신설..의왕역도 검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왕십리역 ·인덕원역 등 2곳의 역 신설은 사실상 확정했고 설계변경 과정에서 의왕역을 추가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8일 현대건설을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추가 정거장으로 왕십리역, 인덕원역 등 2곳을 제안했다. 이로써 사실상 이들 2개역에 정차역이 신설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함께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은 이들 2개역에 의왕역을 더해 제안했고,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은 안산 상록수역까지 더해 4개역을 제안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사업시행자가 아닌 우선협상대상자인 만큼 협상 과정, 추후 적정성 조사 등의 절차가 남았지만 이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바뀌거나 제안내용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GTX-C' 사업자에 현대건설.."왕십리·인덕원역 신설..의왕역도 검토"
그러나 설계변경 과정에서 의왕역이 추가될 가능성은 열려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의왕시와 의왕역 추가 신설 추진 시 협조하겠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GTX-C노선이 은마아파트 지하를 관통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은마아파트 지하를 관통하는 안을, 은마아파트 시공권을 가지고 있는 GS건설은 우회해서 통과하는 방안을 제안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개포주공 5,6,7 단지는 아직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아 현대건설은 이 곳을 우회하는 노선을 마련했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달 중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절차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GTX-C는 수원~덕정 사이 74.8km로 신설 노선은 37.7km다. 나머지 37.1㎞는 경부선과 국철(과천선·경원선) 등 기존선 구간을 활용하게 된다. 기본 계획에는 수원·금정·정부과천청사·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덕정역 등 10개가 포함됐다. 표정속도(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속도)는 시속 80㎞이며 사업비는 4조3857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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