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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경제민주화' 반대한 이준석에 "이해 잘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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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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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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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4.8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4.8뉴스1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자신의 '경제민주화'에 반대 목소리를 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경제민주화 이해를 좀 잘못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종인식 경제민주화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관련 질문을 받은 후 웃으며 "글쎄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경제와 민주주의가 공생하려면 일정한 룰을 정하지 않고는 같이 갈 수가 없다"며 "일정한 룰을 설정해서 시장이 파행적으로 가는 걸 막아야 한다. 그걸 하자는 게 경제민주화"라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부터 다중대표소송제, 감사대주주 3% 의결권 제한 등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 형편에서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경제민주화에 대해 세부적으로 공부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그게 우리 실정에 맞냐 안 맞느냐 얘기가 하도 많으니 그런 얘길 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의 성공 여부와 관련해 "여러 사람들이 협력해주고, 조언을 잘 참작을 하면 성공할 확률이 더 많다"며 "이준석이 성공해야만 내년도 정권교체도 가능하다. 성공 못하면 본인도 실패한 정치인이 될 수 있다. 젊은이들에게 실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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