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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생분해성 어구 2만 폭 보급…해양 환경오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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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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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지역 한 어업인이 지난해 생분해성 어구를 보급받은 장면.(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지역 한 어업인이 지난해 생분해성 어구를 보급받은 장면.(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어장 환경 오염방지와 수산자원 피해 감소를 위해 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 유실될 경우 자연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 소요되며, 썩지 않고 바다에 떠도는 어구에 물고기가 걸려 계속 죽는 이른바 ‘유령어업’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8억 원을 투입해 4만 폭의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7억 원을 투입해 2만 폭을 보급할 예정이다.

생분해성 어구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개발한 어구로 바닷속에서 2년 이상 머물면 수중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분해되는 어구다.

하지만 구매 비용이 나일론 어구의 약 2배에 달해 어업 현장에서는 경제적 부담으로 도입이 어려웠다.

시는 올해 보급할 생분해성 어구를 제작 중으로, 7월부터 보급을 시작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가 생분해성 어구를 적극 보급해 바닷속 미세플라스틱과 해양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이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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