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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화재 27시간째…"H빔 내려앉아 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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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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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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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영운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이천=뉴스1) 김영운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화재 발생 27시간이 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건물의 붕괴 위험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건물에 진입하지 못해 화재 진화와 고립 소방대원 구조 등에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박수종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관련 소방 상황 브리핑에서 "계속 화재 진화 작업 중"이라며 "아직 연기가 많이 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천=뉴스1) 김영운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현장 앞에서 소방당국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이천=뉴스1) 김영운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현장 앞에서 소방당국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그는 "물류센터 2층 한복판에 H빔이 내려앉아 붕괴 우려가 있다"며 "건물 안전진단 후에야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부로 진입될 수 있고, 그때 고립된 소방대원을 구조하기 위해 구출팀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아직 연기 많이 나 안전진단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박 과장은 "물류창고 특성상 컨베이어벨트 등 때문에 내부가 미로구조이고, 가연물질이 많아 화재 진압과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고립된 소방대원 1명은 전날 오전 11시20분쯤 진화를 위해 건물로 들어갔다가 내부 구조가 무너져내리면서 고립됐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이천에 쿠팡 외에도 다수의 물류센터가 밀집한 만큼, 인근 물류센터들로 화재가 확대되지 않도록 방지작업을 진행하겠단 방침이다.

일각에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재를 키웠다는 의혹이 나온 데 대해 박 과장은 "현장 도착 당시 스프링클러 작동했다는 진술이 있다"고 했다. 또 "당시 근무하고 있던 직원 244명은 화재 경보 알람을 듣고 곧바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화재 진화에 온 힘을 다하는 한편, 덕평물류센터 물량을 다른 센터로 배치해 배송 관련 불편을 줄이겠단 방침이다. 하지만 덕평물류센터는 메가센터로 분류되는 규모가 큰 허브 물류센터인만큼 당분간 서울 동남쪽과 경기도 인근 지역, 충청도 지역 일부 등의 배송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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