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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부천시 국민의힘 당협의원장들과 시의원들이 18일 오전 경기 부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민주당 김경협, 서영석 의원과 경기도 의원의 부동산 위법행위 의혹에 대해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2021.6.1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
이음재 당협위원장은 "서영석 국회의원과 같은당 A 경기도의원에 이어 김경협 의원까지 부동산 위법행위가 발각돼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경찰과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 불법행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약자를 위한다는 국민과의 약속은 사라지고 본인들의 해당 선거구 내에서 재산증식에만 몰두하는 행위는 국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믿고 맡길 수 없다"며 "현 정권의 권력을 독점하고 국민의 대표로 선발된 선출직 공직자로서 민주당은 불공정과 반칙, 특권의 과실을 따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0년이 돼야 내 집을 마련하는 20~30대의 참혹한 마음과 25번의 부동산 정책으로 시련에 빠진 국민들의 슬픔에 책임을 통감하면 의혹의 중심에 있는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무원들을 국민에게 사죄하고 스스로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협 의원은 부천시 역곡공공주택지구 내 땅 매입과 관련해 거래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서영석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의혹이 제기돼 당으로부터 탈당을 권유받았다.
경찰은 또 부천 대장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 A의원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내사해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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