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6명 발생…누적 12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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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7명 증가한 15만23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07명(해외유입 2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7명(해외 3명), 경기 151명(해외 2명), 인천 21명(해외 1명), 충북 19명, 경남 12명(해외 2명), 대전 12명(해외 1명), 대구 11명, 울산 11명, 경북 10명(해외 1명), 부산 9명(해외 1명), 강원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북 3명(해외 1명), 전남 4명, 광주 1명(해외 1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10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 1311건을 진행했으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2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총 48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0.81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제주 1221번)은 제주로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이며 다른 1명(제주 1219번)은 자발적 검사를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2명은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제주시 지인모임3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이날 1명 추가돼 총 8명으로 늘었다.

지인모임3는 지난 3일 1069번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후 지난 7일 1147번까지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1147번의 접촉자 1216번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1217번은 제주 직장3 관련 확진자인 1207번의 가족으로, 지난 4일부터 공동 격리 중 재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제주 직장3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5일 발생한 1117번에서 시작돼 1123번(5일), 1097번(4일) 등으로 번져 현재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제주 1218번은 1203번과 동선이 겹쳤으며 1220번은 1212번의 가족이다.

제주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85명이며 가용병상은 총 258병상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접촉자 513명, 해외입국자 353명 등 총 8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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