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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해양조사원이 조지아에 해양조사 장비를 전달하고 있다.(국립해양조사원 제공)© 뉴스1 |
해양조사원은 2018년 조지아 수로국과 우호 관계 형성을 위해 수로업무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부터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주요 해역에 수심측량, 해도제작, 해양조사 관련 기술 전수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년차 사업 추진 성과는 쿨레비(Kulevi)항, 바투미(Batumi)항 연안 수로를 측량하고, 측량 구역의 해도를 새로 개정했다. 또 조지아 포티항에 최초로 조위 관측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조지아 ODA 사업은 2024년까지 실시간 해양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해양재해 대응 기술 전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수로측량, 해도제작 기술자 15명이 현장 조사와 기술 전수에 참여했다"며 "선진화된 국내 기술을 전파함과 동시에 해외 사업 진출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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