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강준만 "조국, 윤석열 적폐수사로 4명 죽을땐 침묵…본인 수사는 '쿠데타'라 해"

머니투데이
  • 김성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6.18 14:0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조국 전 법무부장관. 2021.6.11/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 2021.6.11/사진=뉴스1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향해 "민정수석 할 때 4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어떻게 일언반구도 없었나"라고 물었다.

강 교수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런 내로남불을 국민이 모를까"라며 "그래서 갈등이 시작된 후 (진보 진영이) 여론전에서 우위를 점해본 적이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최근 펴낸 '조국의 시간'에서 8장의 제목을 '검찰 쿠데타의 소용돌이'라 붙였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조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이 "곧 죽을 권력을 친다"며 "조국 낙마를 넘어 정권을 겨냥했다"고 서술했다.

이를 읽고 강 교수는 정권 초 '적폐수사' 때 4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점을 떠올려 "그때 진보 진영 쪽에서 단 한번이라도 '수사가 거칠다' '이런 식으로 가면 안된다' '특수부 문제 있다' '검찰 개혁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나왔느냐"고 물었다.

이어 "한번도 안나왔다. 뜨거운 박수를 쳤다"면서 "그런데 '조국 수사'는 진보 진영 일각이 '8·27 쿠데타'라 한다. 180도로 돌변해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보 지지층을 뜯어보면 "2년 간 윤 전 총장의 수사에 뜨거운 지지를 보낸 데다 조 전 장관 수사에 들어가고 나서도 여전히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분들이 있다"며 "조국 수사를 '현 정부를 겨냥한 쿠데타'라 한다면 누워서 침 뱉기"라고 비판했다.

강 교수는 윤 전 총장과 관련해 "문제와 잘못이 있었다. 일정 부분 동의한다"면서도 "그런데 윤 전 총장이 맞아야 할 정도의 매를 맞았느냐"라며 비판의 '수위'를 문제 삼았다.

그는 최근 복간된 '더 인물과 사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의 치명적 실수는 '윤석열의 악마화'"라 지적한 바 있는데, 이날도 진보 진영이 윤 전 총장과의 대결구도를 "선악 이분법에 근거해 10:0의 선악으로 규정해버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10대 0'의 선악 구도가 "소통을 막아버린다"며 "자신의 정치 주장이 거의 종교처럼 돼 버린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이 대권을 염두에 두고 조 전 장관 수사에 착수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관해서는 "어이가 없다"며 "'추미애-윤석열 갈등'이 1년 넘게 우리 사회를 집어 삼키지 않았나. 그때 윤 전 총장이 대권주자 반열에 우뚝 선 것인데, 1년의 과정을 싹 떼먹고 (대권을 위해 조국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대통령 후보 윤석열은 이 정권 혹은 추 전 장관이 만들었다고 보느냐'고 묻자 "90% 만들었다"고 답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헤어숍에서 "카카오 대신 네이버 예약" 부탁하는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