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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노동자들 "평소 정전 빈번했지만 대책 마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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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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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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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노동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 관련 노동자의 안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뉴스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노동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 관련 노동자의 안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뉴스1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가 1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한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수많은 전기장치가 돌아가고, 전선이 뒤엉킨 상황에서 화재 위험은 배가 된다"며 "평소 정전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빈번하지만 쿠팡의 대책 마련은 없다"고 했다.

또 "물류센터는 종이박스 등 불에 타기 쉬운 물품이 많이 쌓여있고, 화재발생시 대피로가 확보돼있지 않아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도사리는 현장"이라며 "지난해 이천에서는 한 익스프레스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3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고 했다.

이들은 "오작동이 많다는 이유로 꺼 둔 스프링클러 작동이 늦어지고 최초 신고자보다 10분 정도 일찍 화재를 발견한 노동자가 있었지만 쿠팡이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한 탓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며 "화재와 노동자 안전에 대한 쿠팡의 안일한 태도가 여실히 드러났다"고도 했다.

노조는 쿠팡 측에 Δ연 최소 2회 이상 물류센터 전 직원 화재대응 훈련 실시 Δ재난안전 대비 인원 증원 Δ재난 안전 교육 Δ전체 물류센터 안전 점검 Δ덕평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 고용 보장 방안 마련 Δ정규직·계약직 노동자의 인근 센터 발령 또는 휴업수당 지급 등을 요구했다. 또 이번 물류샌터 화재 조사에 노조의 참여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오전 5시36분쯤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2층에서 시작된 화재는 한 차례 불이 잡혔다가 약 7시간 후에 다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해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근무 중이던 직원 248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인명 수색을 위해 건물에 들어갔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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