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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를 방류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 뉴스1 |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와부읍 월문천, 덕소천, 궁촌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붕어 63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방류행사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위원장 조양래), 오수국 와부읍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동양하루살이 주 서식지에 상수원 보호구역도 포함돼 있어 고농도 살충제 사용이 불가능해 천적인 붕어를 방류했다.
지난해는 미꾸리 1만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토산 어종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하루살이는 몸길이 10~20㎜, 날개 편 길이 50㎜로 대형 하루살이다.
시 와부읍 일대 한강변 일대 도심에 사는 주민들은 밤마다 날아드는 동양하루살이떼로 인해 창문을 열지 못할 지경이라는 민원을 지속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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