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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관중 도쿄올림픽 만들겠다"…의지 드러낸 스가 日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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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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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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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사진=[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사진=[도쿄=AP/뉴시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고수해 온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번엔 관중까지 받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오키나와를 제외한 도쿄도 등 9개 지역에서 긴급사태를 해제하게 되면 올림픽 관중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에 발령된 긴급사태를 오는 21일부터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로 전환하기로 했다. 긴급사태 아래 단계로 완화하는 것인데, 기한은 다음달 11일까지다. 일본 정부는 중점조치 해제시 대규모 이벤트 관중 상한을 1만명까지 허용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이와 관련 "도쿄올림픽 인원 상한은 정부 방침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올림픽 개막일이 다음달 23일인만큼, 기존 계획대로 중점조치까지 풀리면 관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가 총리는 "관중들은 마스크를 항상 쓰고, 큰소리 응원을 할 수 없다"며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같은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조직위 회장도 산케이 신문에 "관중 상한을 1만명까지 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내 보건 전문가들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더라도 무관중으로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에 방역 대책을 조언해 온 오미 시게루 분과회의 회장은 "경기 내 감염 확산 위험이 적은 무관중 개최가 가장 바람직한 개최 방법"이라고 말했다.

오자키 하루오 도쿄도의사회 회장도 "7~8월에 감염 재확산이 일어날 수 있는만큼, 올림픽을 개최한다면 무관중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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